집에서 직접 염색을 하면 미용실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하는 컬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시도하면 색이 얼룩지거나 원하지 않는 색이 나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머리카락이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방법을 익혀야 실패 확률을 줄이고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하면서 염색할 수 있습니다.
셀프 염색은 생각보다 쉽지만, 몇 가지 핵심 포인트를 놓치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어려워집니다. 염색약을 선택하는 방법부터 올바른 도포 순서, 염색 후 유지 관리까지 제대로 알고 진행하면 미용실에서 한 것처럼 고르게 염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처음 시도하는 분들은 염색약 선택법, 두피 보호 방법, 컬러 유지 팁 등을 미리 숙지하면 보다 수월하게 염색을 마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셀프 염색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는 방법을 단계별로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얼룩 없이 균일하게 염색하는 방법부터 머릿결 손상을 최소화하는 관리법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다룰 예정이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또한,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부분과 해결 방법도 함께 소개하니 셀프 염색을 계획 중이라면 반드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염색 전 준비해야 할 필수 아이템
- 염색약 & 산화제: 원하는 색상의 염색약과 이에 맞는 산화제를 준비해야 합니다.
- 일회용 장갑: 손에 염색약이 묻으면 쉽게 지워지지 않으므로 필수입니다.
- 빗 & 염색 브러쉬: 색을 균일하게 바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헤어 캡: 염색약이 묻지 않도록 보호하며, 염색 효과를 높여줍니다.
- 헤어 클립: 머리를 섹션별로 나누어 염색할 때 필요합니다.
- 보호 크림: 이마, 귀, 목 부분에 발라 염색약이 묻는 것을 방지합니다.
- 타올 & 미용 가운: 옷에 염색약이 묻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 시계 또는 타이머: 염색 시간을 정확하게 맞추기 위해 필요합니다.
2. 염색약 선택하는 법
- 자신의 모발 상태 확인: 손상이 많은 머리카락은 색이 더 강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 밝기 선택: 자연 모발보다 1~2톤 밝은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 쿨톤 vs 웜톤 고려: 피부 톤에 따라 어울리는 색상이 다르므로 참고하세요.
- 탈색 여부 고려: 기존에 탈색을 했던 모발이라면 색이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 염색약의 성분 체크: 암모니아가 들어간 제품은 냄새가 강할 수 있으므로 무암모니아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3. 염색 전 머리 세척해야 할까?
염색 전 머리를 감아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염색 전 하루 정도 머리를 감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 머리카락에 남아 있는 천연 오일이 두피를 보호해줍니다.
- 너무 깨끗한 상태에서 염색을 하면 두피 자극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 하지만 너무 기름진 상태라면 염색이 균일하게 되지 않을 수 있으니 적절한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4. 염색할 때 꼭 지켜야 할 바르는 순서
- 머리를 섹션별로 나누기: 머리를 4등분으로 나누어야 균일하게 염색할 수 있습니다.
- 뒷머리부터 염색 시작: 뒷머리는 체온이 낮아 색이 덜 빠지므로 먼저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 모근보다 모발 끝부터 바르기: 모근은 체온이 높아 색이 더 빨리 나올 수 있으므로 마지막에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 전체적으로 골고루 펴 바르기: 빗이나 브러쉬를 사용해 염색약을 균일하게 펴 바르면 얼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5. 염색 후 얼룩 없이 자연스럽게 하는 팁
- 염색 후 최소 48시간 동안 머리를 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염색약이 모발에 완전히 자리 잡을 시간을 주어야 색상이 오래 유지됩니다.
- 보색 샴푸를 사용하면 색이 오래 유지됩니다. 특히 밝은 색이나 애쉬 계열 컬러는 노란끼나 붉은끼가 돌 수 있으므로 보색 샴푸를 주기적으로 사용하면 색을 선명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뜨거운 물 대신 미지근한 물로 헹구어야 색이 덜 빠집니다. 뜨거운 물은 모발의 큐티클을 열어 염색약이 빠져나가기 쉽기 때문에 미온수로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 머리를 감을 때는 유분이 적은 샴푸를 사용하세요. 강한 세정력을 가진 샴푸는 색이 빨리 빠질 수 있으므로, 약산성 샴푸나 컬러 보호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자연 건조를 선호하고, 열 기구 사용을 줄이세요. 고데기나 드라이기의 뜨거운 열이 색을 빠르게 바래게 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자연 건조하거나 열 보호제를 꼭 바른 후 스타일링하세요.
- 트리트먼트와 헤어팩을 꾸준히 사용하세요. 염색 후 모발은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에 보습을 충분히 해 주어야 색이 고르게 유지됩니다.
6. 염색 후 두피 보호하는 방법
- 염색 후 바로 샴푸하지 마세요. 염색 후 최소 48시간 동안은 두피를 물로 씻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염색약이 두피에 남아 있을 경우 가려움증이나 자극이 생길 수 있으므로, 미온수로 가볍게 헹구는 정도로 마무리하세요.
- 천연 오일이나 보습 크림을 발라 두피를 진정시키세요. 코코넛 오일, 호호바 오일 또는 알로에베라 젤을 사용하면 두피의 건조함과 가려움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강한 햇빛을 피하고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은 두피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고 색을 바래게 할 수 있으므로, 햇빛이 강한 날에는 모자를 쓰거나 UV 차단 헤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두피가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해주세요. 염색 후에는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질 수 있으므로, 보습력이 있는 헤어 토닉이나 미스트를 뿌려 관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민감한 두피라면 염색 후 약산성 샴푸를 사용하세요. 자극이 적고 두피 보호 성분이 함유된 샴푸를 사용하면 가려움증을 줄이고 건강한 두피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Q1. 염색약을 오래 두면 색이 더 잘 나올까요?
A. 아닙니다. 권장 시간을 초과하면 색이 너무 강하게 나올 수 있으며 머릿결 손상 위험이 커집니다.
Q2. 셀프 염색 후 바로 샴푸해도 되나요?
A. 염색 후 최소 48시간 동안 머리를 감지 않는 것이 색을 오래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Q3. 탈색 없이 밝은 색을 낼 수 있을까요?
A. 탈색 없이 밝은 색을 내려면 한 톤 밝은 염색을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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